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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뒤 서울 아파트 매매량 급증...'악성 미분양' 11년 5개월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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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 영향 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또 늘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12일 강남권 일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던 서울시.

아파트값이 들썩이자 그로부터 한 달여 만에 강남3구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허제를 확대 재지정했는데 반짝 해제 여파가 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가 1월보다 34% 이상 늘었고,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7%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비수도권 매매 거래량도 30% 넘게 늘면서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 건을 넘었습니다.

토허제 해제 영향에다 봄 이사철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2월 전국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월세가 전체의 63%로 전세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연도별 1~2월 누적 월세 거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규모입니다.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2월 2만3천 가구를 넘어서면서 1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최근 준공 후 미분양 3천 가구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내놨지만 당장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쌓여가던 전체 미분양 주택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김영덕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주택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분양은 당분간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가 계속 침체돼 있어서 느 정도 반등의 의미에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해소 측면이 있지 않을까….]

활발한 주택 거래에도 불구하고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등 주택 공급 시장의 선행 지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이나은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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