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은 검은 옷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해서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지난달 16일 생을 달리한 고 김새론과 연인 관계였음을 속였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수현/배우 : 저와 고인(김새론)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망설이게 됐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영될 때 김새론이 두 사람의 연애 당시 사진을 공개했지만 자신은 인정할 수 없었다며 비겁하고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감내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수현/배우 : '(비난을) 적당히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여라, 나중에 컴백 준비를 해라' 그 말을 들었다면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이렇게 까지 폭로되는 일은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수현은 자신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외면과 소속사가 당시 김새론에게 채무를 압박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해서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지난달 16일 생을 달리한 고 김새론과 연인 관계였음을 속였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수현/배우 : 저와 고인(김새론)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망설이게 됐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영될 때 김새론이 두 사람의 연애 당시 사진을 공개했지만 자신은 인정할 수 없었다며 비겁하고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감내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수현/배우 : '(비난을) 적당히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여라, 나중에 컴백 준비를 해라' 그 말을 들었다면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이렇게 까지 폭로되는 일은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수현은 자신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외면과 소속사가 당시 김새론에게 채무를 압박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새론이 2022년 음주 사고 후 힘들어할 때도 쉽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현/배우 : 둘 다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했고, 저와 같은 소속사에 있었을 때는 고인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입장이라 더 그랬습니다.]
가세연 측이 증거로 내놨던 김새론의 카톡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부지석 변호사와 가세연 측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새론 본인이 2016년 사진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세의/유튜브 '가세연' 운영자 : (김새론이 보낸) 카톡을 저희가 공개를 했습니다. 그 카톡에 2016년 (사진이) 맞는 거고,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몇 월 몇 일까지 6년간 연애했다라고 그 장문의 글, 그걸 저희가 방송을 했습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과 12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31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왜 김새론이 김수현의 생일에 생을 달리했는지, 또 최근 불거진 고 설리와 영화 촬영 당시 제기된 논란 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취재 : 심우섭,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돈 안 받았다는 권성동, 그런데 카톡 내용은 "작지만 요긴하게 쓰시길" [Y녹취록]](/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8%2F202512181045185081_t.jpg&w=384&q=100)
![[이슈ON] 처남이 '몰카' 설치...아내 살해 혐의 부사관 기소](/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7%2F202512171700590899_t.jpg&w=384&q=100)
![[사건사고]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구속…"도망 염려" 外](/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5%2F12%2F17%2F766611_1765930069.jpg&w=384&q=100)
![스쿨존 속도 20km 하향? 음주운전 0.02% 강화? [앵커리포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7%2F202512171449196096_t.jpg&w=384&q=100)
![[정치쇼] 박정하 "도태우 윤리위원장설도…부정선거·윤어게인 절연 어려워질 것"](/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3%2F2025%2F12%2F18%2Fb426af5de57d49ae920f9859af4ea929.png&w=384&q=75)
![까도까도 끝없는 매력, '호두까기 인형' 버전별 완전정복(ft. 국립 vs 유니버설)ㅣ발레리나 김지영, 김세연 [커튼콜 292]](/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3%2F2025%2F12%2F17%2F5049820d85f540729bac49a01fff7b5a.jpg&w=384&q=75)
![[정치쇼] 정원오 "통일교 교리도 몰라…안철수, 지역구 행사 안 갈 건가?"](/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3%2F2025%2F12%2F17%2F3526ed3b1cfe42a8a32db0f53cac73ff.png&w=384&q=75)
![[정치쇼] 이준석 "통일교 특검 통과, 단식이든 머리 깎든 강경투쟁 해야"](/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3%2F2025%2F12%2F17%2F146d7e06e43842299f1e280159b5df67.pn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