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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신 핵잠공개하며 우크라 흔들기…"푸틴에 열받아" 트럼프 분노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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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최북서단 무르만스크의 항구를 직접 찾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신형 핵동력 잠수함 '페름' 진수식에 참석해 진수를 승인합니다. 페름은 러시아의 '야센' 및 '야센-M'급 잠수함 중 여섯번째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상시 탑재한 러시아의 첫 번째 잠수함입니다. 치르콘은 사거리가 1천km의 이르고, 음속의 9배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휴전 협상 중에도 격렬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전 전황과 관련해 "우리는 끝까지 밀어붙일 것, 우리가 그들(우크라이나)을 끝내버릴 것으로 판단한 지점이 있다"며 강경 발언을 고수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배제하기 위한 정권교체 필요성도 압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려면 임시정부를 수립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화났다(very angry)", "열 받았다(pissed off)"는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30일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를 못 하는 상황이)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난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관세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휴전에 동의할 시한이 있느냐는 질문에 "심리적인 시한(psychological deadline)"이라면서 "만약 그들이 우리를 찔러본다(tapping)면 나는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부분 휴전안이 진척되지 않은 사이,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는 하루 동안 전투 104건이 벌어지는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러시아국방부 유튜브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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