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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이 맞췄다" 헌재 의심하는 김용민…들어보니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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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지연과 관련 "국민적 관심과 파급 효과가 큰 사건인 만큼 신중에 또 신중을 거듭해 심리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31일 밝혔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선고) 시기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없고 (헌법재판관들이) 심도 깊게 논의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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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이상하게 보니까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그동안과 달리 빨리 선고해라라는 얘기를 해요. 왜 그럴까요. 뭔가 지금 정보가 새는 거 아닌가요? 정보가 새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처장님? 답변해보십시오.]

[김정원/헌법재판소 사무처장 : 그런 사실은 추호도 없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없다고 믿어도 되죠? 추호도 있는지 없는지 잠깐 볼까요? 윤상현 의원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3월 21일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하면서 자기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한덕수 총리는 7대 1이다, 3일 전에 7대 1을 맞췄네요?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정보 안 새는 거 맞아요? 왜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늘 갑자기 신속하게 선고해야 된다라고 하는 겁니까. 정보 새는 겁니까. 안 새는 겁니까. 보완 관리 잘하십시오. ]

[김정원/헌법재판소 사무처장 : 그런 일은 절대 없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믿고 싶지만 이거 내통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 어떻게 윤상현 의원이 정확히 알아요. 그리고 윤상현 의원이 또 그렇게 얘기했죠. 4월 11일날 선고한다라고. 그리고 최근에 국민의힘에서 요구하는 거 다 들어줬지 않습니까. 한덕수 먼저 선고해라, 최재해 먼저 선고해라, 이재명 대표 선고 이후에 해라 이거 다 들어줬어요 지금. 그러니까 국민들이 이상하다,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는 겁니다. 그 의심을 헌법재판소 스스로가 빨리 떨쳐내야 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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