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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득점 1위' 김지찬, KBO 최고 1번 타자로 우뚝…박진만 감독 "센스가 엄청나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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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 KBO에서 가장 믿음직한 1번 타자다.

삼성 라이온즈 1번 타자 김지찬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김지찬은 지난 시즌 타율 0.316 42도루 102득점 출루율 0.405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타율 3할을 넘겼다. 여기에 4할 출루율과 40개 이상 도루까지 해내며 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은 한층 더 매섭다. 타율 0.484(31타수 15안타) 3도루 12득점 출루율 0.556 장타율 0.645로 펄펄 날고 있다. 득점과 안타는 리그 전체 1위, 도루 공동 1위, 타율 2위다.

현재 삼성은 5승 3패로 SSG 랜더스와 함께 리그 공동 2위에 있다. 김지찬의 지분이 적지 않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테이블 세터 (김)지찬이가 출루율이 높다보니 중심타자로 연결이 잘 되고 있다. 연결고리 역할이 크다"고 칭찬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원래 2루수였던 김지찬은 2024시즌을 앞두고 풀타임 중견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처음엔 불안감이 컸다. 하지만 지금은 박진만 감독도 만족스러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에 대해 "1년 안에 저런 수비 능력을 발휘하는 건 엄청난 센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내야 수비를 하다 외야로 나가면 처음에 제일 힘든 게 빠른 타구를 처리하는 거다. 빠른 타구를 따라가다 보면 볼의 흔들림 현상이 있다. 작년 초반까지만 해도 볼만 보고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다. 요즘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여서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30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김지찬은 허벅지 통증으로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은 아니다. 삼성 관계자는 "김지찬이 허벅지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병원에 간 건 아니다.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선수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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