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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딸 지온 양의 예중 준비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 티비’ |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출신 아내 윤혜진이 딸 지온 양의 예중 준비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 티비’에는 ‘엄죤이랑 하루 종일 데이트!! (feat.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딸 지온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미용실 간다. 저는 다듬고 색을 조금 더 어둡게 하려고 한다”며 “지온이는 머리가 너무 길어서 숱이 많다. 머리 말릴 때 힘들어. 나랑 머릿결이 다르다. 지온이는 건강모, 나는 늙은 모”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두 사람은 성악 학원으로 이동했다. 윤혜진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딸이 예술중학교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악을 마친 후, 모녀는 성수동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윤혜진은 “지온이가 성악 연습을 마치고 MZ 세대의 성지, 성수동에 왔다”며 “지온이가 다 커서 이렇게 엄마랑 데이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윤혜진은 “오늘 연습 잘했냐? 많이 힘들었지? 저학년 시절이 좋았지 않냐?”며 “지금이라도 예중 포기해도 된다”고 말하자, 지온은 “이 정도 힘든 건 기본 아니냐. 이 정도는 각오하고 시작한 거 아니겠냐”고 대답했다. 윤혜진은 “멋있다. 지온이가 너무 안 했던 아이니까 ‘너 진짜 죽을 수도 있다. 네가 어디 예중이든 가려면 네가 태어나서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온은 “죽을 각오는 하고 시작했다. 근데 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하자, 윤혜진은 “엄청 늘었다. 잘하고 있다. 딱 6개월만 버티면 된다. 응원한다. 멋있다”라고 지온을 격려했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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