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아이앤텍, 대학생 대상 블록체인 아이디 발급 확대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인터넷 증명발급 구축·서비스 기업 아이앤텍과 대학교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사진 우측)과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가 ‘대학교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라온시큐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아이앤텍의 인터넷 제증명 발급 플랫폼인 ‘써트피아’를 연계해 대학 내 학사 운영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대학생들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를 활용하고 학사 행정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앤텍은 자사 회원들에게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ID를 발급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며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국제학생증(ISIC) 오픈, 광운대학교 디지털 ID 구축 등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확산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ID 의료인 신분증 발급 추진 등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파트너십을 확대해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더 편리한 신원증명 및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십의 확대를 통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