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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우는데 춤출 때냐"…이승환 마이크 잡은 '尹파면' 집회서 민주당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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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촛불전진'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등이 무대에 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한 시민이 "대한민국이 산불로 아프고 울고 있는데 여기서 춤출 때냐"며 "집에 가라"고 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민노총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주최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총파업 대회, 오후 7시부터 촛불시위가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 시위 참여자가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돌발 발언을 해 진행자를 당혹게 했다.

자신이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힌 최은호씨는 "대한민국이 산불로 아프고 울고 있는데 여기서 춤추고 미친 짓을 할 때입니까?"라고 발언했다.

이는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 사태를 가리킨 발언으로, 촛불문화제에서 노래와 율동 등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꼬집은 것이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후 남성은 한 SNS 채널 운영자와의 인터뷰에서 "내란은 민주당이 일으켰다"면서 "국정 마비를 시켰다.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해당 발언의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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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환.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이승환은 무대에 올라 "다시 만날 세계에는 혐오 갈등이 아닌 사랑과 용기를 보여줍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선 정의로 차근차근 따박따박 묻고 벌하자면서 "또래 헌법재판관 나리들 부디 현명한 판단 신속히 내려주시길"이라고 했다.

이날 그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과 '덩크슛'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불렀다. 또 시위대는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덩크슛 가락에 맞춰 "파면하라 윤석열"을 외쳤다.

이에 지난 28일 가수 JK 김동욱은 SNS에 "나도 음악인으로 내세울 거라곤 하나도 없지만, 전국이 산불로 피·땀·눈물을 흘리는 이 상황에서 사진 찍으러 가는 정치인이나 촛불집회라고 노래하는 가수 선배나 참 한심…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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