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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떠나보낸다' 대체자 영입할 경우…'황희찬 동료' 쿠냐, 1181억으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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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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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을 대체할 공격수를 올여름에 데려올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에 손흥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 시장이 가까워지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쿠냐 같은 경험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그는 2월에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토트넘은 6,2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쿠냐 역시 이적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구단이 강등권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클럽을 떠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가까워졌다.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타이틀을 놓고,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 나에게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2016-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으로 총 11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8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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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영국 1부리그 정상에 오른 기억도 60년도 족히 넘은 19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21세기 들어 우승한 것도 2007-08시즌 리그컵 딱 한 차례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발표했다.

1년 더 동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계약은 단지 1년 연장된 것이다. 그가 내년 이맘때쯤 클럽을 떠나는 자유 이적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은 지금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현금화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몇 달 전만 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주장이자 구단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 최고치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적 루머가 점점 퍼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제 스피드와 피지컬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 힘들어졌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골을 쉽게 넣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떠나는 걸 좋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이적료가 발생하면 돈을 선택한 토트넘 고위층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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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대체할 후보로 쿠냐가 떠오르고 있다. 18세이던 2017년 FC 시옹(스위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쿠냐는 RB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2023년 1월 울버햄튼에 임대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울버햄튼에 완전 이적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24-24시즌에는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터트려 황희찬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팀 내 압도적인 득점 리더로 나서고 있다. 총 29경기서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26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13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쿠냐는 아스널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겨울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결국 울버햄튼의 미래를 위한 장기 계획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유다.

그럼에도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쿠냐 역시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울버햄튼도 쿠냐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한 뒤 선수단 개편에 나설 수 있다.

토트넘이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첫 번째 매각 대상은 아니지만 나이와 높은 주급으로 인해 여름에 유력한 매각 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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