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30일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내무부 산하 공공사업·도시농촌계획국에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방콕 시내 수많은 건물과 공사 현장 중 무너진 곳은 이 건물뿐이며 대다수 건물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3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건물은 지난 3년간 20억 밧, 우리 돈으로 867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공사를 맡은 곳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 계열 건설회사의 태국 현지 합작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빌딩이 대들보 등 보가 없이 수직 기둥에 바닥 슬래브가 곧바로 연결된 무량판 구조인 점과 방콕의 부드러운 토양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특히 이미 지난해 3월 말 건물의 구조물 뼈대 공사가 끝났는데도 이곳만 붕괴한 것은 설계 또는 시공상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지진에 따른 방콕 내 건물 피해 사례 700여 건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방콕시는 지금까지 건물 피해 신고 약 2천 건을 접수했으며, 가장 심각한 사례부터 순서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기자ㅣ정유신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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