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호관세 대응 준비에 만전...미국 측과 지속 협의"

다음 달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와 관련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서 진행한 수출 현장 지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체 시장 발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 등을 살펴본 정 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을 극복하려면 지속적인 기술개발, 혁신이 근본적인 답이라면서 위기에도 기술력을 갖추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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