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9.5%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6.3%,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순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재판 2심 무죄 선고로 지지율이 상승하며 50%대에 근접해 타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가정한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여권 대선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1%, 김 장관은 28.5%로 25.6%p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 54.5%, 23.0%로 31.5%p 차이를 보였고, 이 대표와 홍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 홍 시장 23.5%로 30.5%p 격차였습니다.
이 대표와 한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각 54.3%, 17.2%로 37.1%p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57.1%로, 일주일 전보다 3.2%p 올랐습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37.8%로 전주보다 2.6%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3.9%p 떨어진 36.1%, 민주당은 3.7%p 오른 47.3%로 집계됐습니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3.6%p에서 이번 주 11.2%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3%, 진보당 1.0%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6.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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