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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달러 강세…환율, 장 초반 1472원으로 상승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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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원 오른 1470.6원 개장
美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위험회피 확산
국내증시 2% 급락, 외인 2000억원대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상호관세를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사진=AFP


3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66.5원)보다 5.25원 오른 1471.7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원 오른 1470.6원에 개장했다. 지난 29일 새벽 2시 마감가(1469.9원) 기준으로는 1.3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1472원으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대비 2.5%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 PCE 물가는 2.8%로 예상(+2.7%)을 소폭 상회.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1월 부진을 벗어났으나, 컨센서스(+0.5%)를 하회했다.

미국 소비자 심리도 악화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0%까지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던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30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3.9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매도 재개 등에 장 초반 국내증시는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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