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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반도체, 공매도에 ‘어닝쇼크’까지 8%대 약세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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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가 공매도 거래 첫날 장 중 약세다. 올해 1분기(1~3월) 실적 전망치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한미반도체 주식은 31일 오전 9시 29분 코스피시장에서 7만1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8.37%(6400원) 하락했다. 장 중 주가가 6만8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 말보다 대차잔고 비중이 5%포인트 가까이 늘면서 공매도 주의 종목으로 꼽혀 왔다. 공매도는 타인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것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 전 차입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대차잔고가 먼저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 전망했던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미반도체는 또 1분기 해외고객사 비중이 9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선 한화비전 산하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TC본더를 공급한 영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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