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이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30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리얼’이 4위에 올랐다. 최근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리얼’의 여주인공인 고(故) 설리에게 촬영 당시 노출신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며 역주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개봉한 ‘리얼’은 카지노 ‘시에스타’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이 나타나고, 장태영이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배우 김수현이 조직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까지 1인 2역을 연기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