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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매도 전면 재개…단기 변동성 '주의'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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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재개됩니다.

제도는 정비됐지만,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부터 상장된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다시 허용됩니다.

코스피200·코스닥150은 17개월, 그 외 종목은 약 5년 만인데요.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먼저 빌려 판 뒤,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인데요.


이번 재개에 맞춰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주식을 실제로 빌렸는지 자동으로 확인해서, 빌리지 않은 주문은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입니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는 유의가 필요합니다.

공매도를 하려면 먼저 주식을 빌려야 해서, 이를 뜻하는 대차 잔고는 향후 공매도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최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서 대차 잔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한 조선, 방산주는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공매도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수급보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으로 투자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오는 2일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예정돼 있어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심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지난주 코스피는 3% 넘게 하락했고 코스닥도 700선을 내줬습니다.

공매도 재개와 대외 불확실성이 겹친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공매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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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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