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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공포 반영한 美 증시, 급락…조정 국면 활용해야"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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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미국 증시가 트럼프 관세 공포를 반영하고 있다며 조정 국면을 활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미국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 우려에 뉴욕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2.7% 급락했다.

이는 미국 소비심리 위축 및 인플레이션 공포심리 확대됐기 때문이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전년대비 2.8% 기록하면서 예상치 2.7%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증가한 수치로 전월대비 예상치 0.3% 상회했다.

여기에 미국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1% 증가한데 그치면서 소비 둔화 우려 확대됐다. 또한,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57.0 기록하며 예비치 57.9를 하회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5~10년간 미국 물가 상승률이 연 4.1%를 기록할 것이라고 집계됐다. 이는 199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예비치 3.9%를 상회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지표로 확인됐다”며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 앞두고 미국 경기침체 공포심리 본격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근원 PCE 예상치 상회는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심리를 위축했다.


조 연구원은 4월에 변동성 장세 예상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시행 발표 및 상대국들의 보복 대응 시행이 이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다만 조정 국면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거 미국 주식시장 조정 국면에서 정책 전환을 통해 경기침체 공포심리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트럼프는 역시 재정확대 정책 등 경기침체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 시프트가 대기하고 있다”며 “조정 국면을 활용한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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