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진행
"불안한 마음 감싸주는 포근한 담요 돼줄 수 있길 희망"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가 산불피해 기부금으로 5억여원을 마련했다. 모금은 전국 영웅시대 회원들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로 진행했다. /영웅시대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갑작스럽게 닥친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진 분들이 늘어나 먼 발치에서 이를 전해듣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움이 커갑니다. 그 마음,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가 산불피해 기부금으로 5억 5000여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모금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3억 원을 넘었고, 마감일인 30일 저녁까지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웅시대는 제천 사고 당시에도 7억 2700여만 원을 모금해 기부한 바 있다.
모금을 진행한 영웅시대는 "우리의 마음이 모여 다시 삶을 일으킬 수 있는 희망이 되고, 불안한 마음을 감싸주는 포근한 담요가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