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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일·독, 미국을 조립 국가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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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무역 고문 "자동차 부품 보내 조립하게 해"
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고문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미국을 자동차 조립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고문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미국을 자동차 조립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AP.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고문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미국을 자동차 조립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담당 고문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독일, 일본, 한국이 (미국을) 제조업 국가에서 조립 국가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나바로 고문은 "우린 매년 자동차 1600만대를 구매하는데 그중 절반은 미국산 부품이 거의 없는 수입품"이라며 "독일과 일본은 가장 중요한 고부가가치, 고임금 영역인 자동차 부품을 우리에게 보내 조립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큰 그림은 미국 제조업 기반을 복원하는 것"이라며 "독일인, 일본인, 한국인들이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우린 그걸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바로 고문은 "미국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세금 공제를 해줄 것"이라며 "미국 역사상 중산층과 노동자 계층을 위한 가장 큰 감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올해 여름 감세 법안이 통과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친노동자적 감세안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 대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아직 그 규모와 범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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