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왼손 불펜 가뭄…박진만 감독의 해결책 "백정현 롱 릴리프로 쓴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불펜에 왼손이 (배)찬승이밖에 없어서..."

시즌 내내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고민은 왼손 불펜투수였다. 개막 시리즈 라인업 기준 왼손 불펜은 신인 배찬승이 유일했다.

배찬승은 최고 구속 155km까지 찍으며 올 시즌 4경기 3⅓이닝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 첫해를 보내고 있는 신인인 점을 고려하면 투구 수 관리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박진만 감독도 "우리 팀 불펜에 왼손이 (배)찬승이밖에 없다. 찬승이는 분배와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런 면에서 왼손투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의 또 다른 왼손투수 이승민은 부상으로 재활 과정에 있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박진만 감독의 해결책은 백정현이다. 개막 시리즈 2선발투수였던 백정현을 불펜으로 내리고 롱 릴리프로 쓰며 좌완 가뭄을 해소하겠다는 생각이다.


백정현은 2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피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나성범, 최형우 등 좌타 거포들이 많은 KIA 타이거스와 시리즈를 앞둔 삼성은 백정현을 키 플레이어로 꼽는다.

박진만 감독은 "4월 1일부터 KIA와 경기한다. KIA 중심 타선엔 왼손 타자가 많다"며 "당분간 (백)정현이를 롱 릴리프로 쓰는 방향으로 갈 거다. 지금 팀 상황에서 왼손 불펜이 필요하다. 정현이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