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봉준호 감독’을 언급,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31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점점 파헤칠수록 거짓말보다 더한 ‘끝판왕’ 사건, ‘본 적도 없는 자동차 17대 찾기’ 해결을 위해 계속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4월 1일 만우절을 앞둔 데프콘X유인나X김풍은 ‘지금까지 한 거짓말 중 역대급 거짓말은?’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데프콘은 “만우절을 핑계삼아 고백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사랑 고백’을 꼽았다.
‘갈매기 탐정단’은 중고차 매매 사업을 하는 지인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본 적도 없는 자동차 17대의 차주가 돼 약 5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는 의뢰인의 기구한 사건에 대해 새로운 실마리를 찾는다. 의뢰인의 지인은 시세에 비춰볼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의 차량을 구매했다. 이는 사고 차량이나 100% 문제가 있는 차량을 정상 차량인 것처럼 속여, 캐피탈 대출을 받은 뒤 실제 매입가를 뺀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의심됐다. 김풍은 “악은 정교하다”라며 경악했다.
한편 김풍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또 김풍과 떠나는 미식여행인 다큐멘터리 '풍미로그: Fish Sauce'가 지난 28일 웨이브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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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풍 SNS, '탐정들의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