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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짓말이 덜미…김수현, 모두 등 돌렸다 [SS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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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김수현.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거 같아.”

배우 김수현을 돌이킬 수 없는 폭로가 나왔다. “미성년자 때는 사귀지 않았다”는 해명과 전면 배치되는 폭로다.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김수현과 故 김새론이 나눈 메시지 정황이다. 2000년 생인 고인의 당시 나이는 17세였다. 사귀진 않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은 교감이다. 김수현은 말을 아끼고 있다.

그 사이 대중은 등을 돌렸다. 김수현의 입장에서 그를 옹호했던 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결국 거짓말이 덜미를 잡았다. 김수현의 입장은 계속해서 번복돼 왔다. 단 한 번이라도 번복이 있으면, 신뢰성을 되돌릴 수 없는데 벌써 두 번째다.

“사귀지 않았다”에서 “미성년자 때는 사귀지 않았다”로 말을 바꿨지만, 이마저도 거짓말로 들통난 셈이다. 아무리 사귀지 않았다고 해도 “안고 자고 싶다”는 뉘앙스의 발언과 “♥쪽”이라는 메시지에 “나중에 직접 해줘”란 말은 ‘그루밍 성범죄’가 아니냐는 의심으로 번지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란 가해자가 피해자의 호감을 얻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성적인 가해 행위를 행하는 길들이기식 성범죄를 뜻한다.

고인은 말이 없다. 실제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진행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고인이어서 법적인 영역으로 가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인격이 완성되지 않은 나이 대인 10대에게 성적 행위를 유도한 것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분노하고 있다. 고인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무차별적 폭로 역시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으나, 거짓을 반복한 김수현에겐 치명상이다.

김수현은 말을 아끼고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해명하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최소한의 공식 의견으로만 대응했다. 최대한 이슈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이 엿보였지만, 거짓말이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돌렸다. 이제는 답이 필요할 때다.

여기에 영화 ‘리얼’과 관련된 의심도 나온다. 故 설리의 노출 연기나 수지의 과도한 타투 등에서 제대로 된 협의가 되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당초 ‘리얼’은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나, 중간 과정에서 김수현의 친척으로 알려진 이사랑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영화의 완성도조차 너무 형편없어 소문이 무성했던 작품이다.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에 대한 비판이 솔솔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도 침묵으로 대응 중이다.

사안의 중대성이 커지면서 김수현이 물어야할 광고 위약금도 관심이 쏠린다. 광고계는 냉혹하다. 사회적 물의에 조금의 관용도 없다. 김수현과 계약해지했다는 공식입장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수백억원 대 위약금이 예상된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디즈니+ ‘넉오프’다. 연예계에선 우려가 크다. 약 600억원 수준의 제작비가 투입된 ‘넉오프’는 시즌2까지 촬영을 이어가다 ‘김수현 사태’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이대로 작품이 멈춘다면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의 위약금이 나올 수 있다. 아무리 글로벌 스타로 오랫동안 군림한 김수현이라 해도 정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너에 몰렸다. 미성년자와 연애를 하려 했던 정황을 파훼할 해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김수현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반쪽자리다. 질의응답이 없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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