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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김다영과 14살 차, 장모님과 11살 차…첫 만남에 사과만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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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부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부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의 부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5월 결혼하는 배성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아직 프러포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차례 이혼한 바 있는 MC 서장훈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이벤트"가 있는지 물었고, MC 서장훈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MC 신동엽은 "말 좀 조심히 하자"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부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14살 연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부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어 배성재는 예비 신부 김다영 부모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 떨림을 전했다.

그는 "진짜 너무 떨렸다. 나이 차이도 있고, 저에 대해 어필하는 걸 못 하겠더라"며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다 나왔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그렇게 죄송할 건 없는 게 초혼이지 않냐. 당당한 초혼인데 뭐가 죄송하냐"고 반응했다.

이에 배성재는 "저도 아나운서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니까 드릴 말씀을 큐시트로 준비했고,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다' 혹은 다짐 등을 적었는데, 막상 (예비 신부 부모님을) 뵈니까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모님과 나이 차이가 저랑 여자친구(김다영) 나이 차보다 적게 난다. 11살 차이다. (장모님이) 동안이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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