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KIA 조상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30 / dreamer@osen.co.kr |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필승맨’ 조상우의 5아웃 퍼펙트 홀드에 힘입어 4연패를 끊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5-3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26일 광주 키움전부터 이어진 최근 4연패 사슬을 끊고 3승5패가 됐다.
한화 선발 류현진의 호투에 눌려 5회까지 1-2로 뒤졌던 KIA는 6회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위즈덤은 류현진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131km 커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호포. LG 문보경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3루 상황 KIA 위즈덤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하며 혀를 내밀고 있다. 2025.03.30 / dreamer@osen.co.kr |
다만 최근 3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KIA로선 3점 리드를 안심할 수 없었다. 7회 좌완 최지민이 올라왔지만 심우준에게 우측 2루타, 황영묵에게 볼넷을 주면서 주자를 쌓았다. 안치홍의 우중간 장타성 타구를 중견수 박재현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지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투수 앞 빗맞은 땅볼이 1실점으로 이어졌다. 느린 타구에 대시한 최지민이 홈으로 던졌지만 3루 주자 심우준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플레이트를 먼저 쓸었다.
1사 1,2루 위기가 계속 이어지자 KIA는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을 맞아 조상우는 7구 승부 끝에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채은성도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7회 급한 불을 껐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KIA 투수 조상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1루수 위즈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30 / dreamer@osen.co.kr |
9회 정해영이 실점 없이 막고 KIA의 4연패 탈출이 완성됐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가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 게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고, 정해영도 팀의 마무리답게 1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져줬다"며 "공격에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위즈덤이 오늘 경기에서도 동점 홈런과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규성도 달아나는 타점을 올려주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타로 결승타를 기록한 김선빈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KIA는 다음주 광주 삼성전, 잠실 LG전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2~3위 팀들을 연이어 만나는 일정이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거포 패트릭 위즈덤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KIA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5-3으로 역전승했다. 6회 류현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위즈덤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선빈이 7회 대타로 나와 결승 2루타를 폭발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필승조 조상우도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막고 홀드를 거두며 한화 추격을 차단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IA 이범호 감독과 외국인타자 위즈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30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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