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 속 수지 모습.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
영화 ‘리얼’에 수지가 카메오로 출연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수지는 2017년 개봉한 리얼에서 카지노 조직 보스 역을 맡은 배우 김수현의 타투이스트로 특별 출연했다.
당시 수지는 온몸에 6시간 동안 타투 분장을 받은 채 흡연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수지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대략 5초 정도만 비쳤다.
그는 “많은 분이 고생하셨지만, 수지가 고생이 많았다. 수지에게 가볍게 ‘혹시 시간 되면 카메오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며 합류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지가 촬영 들어가기 6시간 전 문신 분장을 하고 제게 와서 ‘이런 얘기는 없지 않았냐?’라고 했다. 좀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고 설리의 친오빠인 A씨로부터 “리얼 속 배드신이 원래는 대본에는 구체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았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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