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중삼거리서 역주행 사고로 3명 숨져…"급발진 주장"

▲ 사고 현장


오늘(30일) 낮 12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맞은편에 있던 차량을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 B 씨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70대 여성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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