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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10살 아들 준후 공개 “엄마 아들인데 유튜브 나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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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인'스타'그램 세상포토슬라이드 이동

배우 이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 군의 근황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자녀들을 언급했다.

이날 이민정은 “재작년 12월에 아기를 낳았다”며 “산후조리도 하고 쉬어야 하는데 그때 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8살이던 첫째가 그 서운함이 있어서 달래줬다고. 이에 제작진은 “8살 터울인데도 서운함이 있구나”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민정은 “아무래도 (부모의) 모든 관심이 자기한테만 있다가 동생으로 가는 게 느껴지니까”라고 설명했다. 3월에 준후 생일을 맞이해 22명의 남자아이를 데리고 생일파티를 열었을 정도. 그는 “입에 구멍이(구내염) 나면서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이 직접 유튜브를 운영하게 되면서 준후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한다. 최근 열린 준후의 농구대회를 카메라에 담아온 상황. 그는 “얘가 나한테 디렉션을 엄청 주는 거다”라며 “멘트도 알려줬다”고 자랑했다.

당시 준후는 ‘엄마가 알아서 한다’는 말에 ‘그래야 연결고리가 생기고 편집점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민정은 “약간 PD 마인드이다”라며 “내가 찍어놓은 게 많은데 얘 완전 코미디언이야”라고 이야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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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아들 준후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특히 준후는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길 원한다고. 그는 “준후가 왜 자꾸 자기는 못 나오냐고 했다”며 “그래서 ‘그렇게 사는 거 힘들다’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알아보면 힘들다고 했더니 자기는 괜찮대”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준후는 저를 닮았었는데 오빠로 갔고, 서이는 태어나자마자 아빠를 닮은 것 같다 생각했는데 요새는 저로 왔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식사를 마친 뒤 이민정은 준후를 만나러 갔다. 이에 준후는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라며 “저 엄마 아들이에요”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12살 연상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그는 2015년에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2022년에는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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