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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송이 수선화로 물든 봄… 화담숲 ‘수선화 축제’ 개막

이데일리 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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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만송이, 40여 종의 수선화 전시
자작나무숲과 수선화가 조화된 풍경
매화·산수유·복수초 등 야생화도 가득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화담숲의 ‘봄 수선화 축제’ 전경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화담숲의 ‘봄 수선화 축제’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개원과 함께 ‘봄 수선화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4월 말까지 이어지며, 약 40여 종, 10만송이의 수선화가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전역을 물들인다. 봄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봄 수선화 축제’는 화담숲 입구를 포함해 곤지암리조트 시계탑 광장, 콘도 빌리지 입구 등 리조트 곳곳에서 노란 수선화의 장관을 선보인다. 특히 자작나무숲에 조성된 수선화 군락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와 어우러져 독특한 봄 풍경을 연출한다. 자작나무는 겨울에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란 수선화 군락과 함께 어울려 가득 채우는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는 화담숲에서만 볼 수 있는 봄의 장관으로 꼽힌다.

총 5.3㎞에 달하는 화담숲 산책길을 따라 탐매원에서 펼쳐지는 매화나무와 수선화의 봄 향연을 비롯해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가 핀 16개의 테마원도 감상이 가능하다.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와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도 축제 개막과 함께 운영을 재개했다. 화담채에서는 특별전 ‘분재_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열고 있으며, ‘씨드그린’에서는 화담숲 자연을 모티브로 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공한다.

화담채 갤러리1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된다. 영상 작품 ‘메타 포레스트’와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 분재’, 옥상정원의 자연 소재 캐릭터 ‘그로브몬’이 전시된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테마원 곳곳의 스탬프를 찾아보는 ‘봄 스탬프 투어’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하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사의 해설과 함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화담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며, 4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휴원한다. 축제 및 관람 관련 정보는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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