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덮밥 체인인 '스키야' 웹사이트 갈무리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덮밥 천국'인 일본의 한 유명 덮밥 체인점 음식에서 쥐에 이어 벌레까지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업소는 일본의 대표적인 덮밥 체인점 스키야로, 며칠간 모든 매장의 문을 닫고 청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일본 NHK방송과 스키야 공식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쿄 아키시마 스테이션 남쪽 매장 덮밥에서 벌레가 발견돼 매장에서 밥을 먹던 일부 소비자가 신고했다.
스키야는 지난 1월 21일에는 돗토리 미나미 요시카타점의 된장국에 쥐 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스키야는 두 달 만에야 "된장국 재료가 대형 냉장고에 임시로 보관되고 있을 때 쥐가 들어간 것 같다"며 이를 사과했다.
스키야 측은 고객과 관련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매장이 자발적으로 휴업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4일 9시까지 만 4일간 쇼핑센터 등의 일부 점포를 제외한 모든 점포를 일시적으로 휴업하고 방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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