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
올해 1분기부터 빠르게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넥써쓰가 54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흑자 가능성을 높였다. 다가오는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 테스트넷 공개와 메인넷 정식 출시, 블록체인 게임 출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방침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지난 28일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한 포괄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54억 원이며 기간은 오는 2027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이는 1분기 매출로 인식돼 흑자가 예상된다.
장현국 대표는 "재단이 크로쓰 체인의 주체이지만, 시스템 개발과 토큰 세일즈 등 넥써쓰와 협력하는 구조인 만큼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써쓰는 이번 용역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내달 1일 블록체인 테스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크로쓰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가상자산 지갑 '크로쓰엑스'도 공개한다. 크로쓰엑스는 크로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용할 수 있는 월렛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블록체인 게임과 다양한 서비스는 디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내달 22일에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넥써쓰는 3월 중 '드래곤 플라이트',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라펠즈M' 등 블록체인 게임 3종의 출시를 알린 바 있다. 라그나로크:몬스터 월드는 유저들이 교류하며 거래하는 점에 있어서 블록체인 게임 성격과 가장 맞닿아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서 발행한 토큰은 크로쓰엑스에서 거래되며, 이에 따른 거래 수수료가 기업 수익으로 이어진다"며 "더 많은 게임이 합류하고,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매출 규모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게임이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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