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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증시 반등 계기될까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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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1분기 상장사 실적이 개선되며 증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뉴스1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 100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37조7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0조9321억원) 대비 21.9% 높은 수치다.

3개월 전 예상치(43조5757억원)보다는 13.4% 하향 조정됐지만, 1개월 전(37조1427억원)보다는 1.6%가량 높아졌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 자체는 높지 않겠지만, 물가와 환율, 금리가 기업 마진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154억원에서 올해 1분기 2497억원으로 1517.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HD현대중공업(112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5.9%), 파크시스템스(1060.6%)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배 이상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316억원 영업적자에서 34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미포(-110억원→445억원), 원익IPS(-267억원→43억원) 등도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2조88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5022억원으로 125.3% 증가하나, 삼성전자는 6조6060억원에서 5조1918억원으로 2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높은 종목은 포스코퓨처엠(-98.0%), 에코프로비엠(-95.8%), 넥스틴(-77.1%), 네오위즈(-55.0%), 엔씨소프트(-50.6%), LG이노텍(-41.4%) 등이 집계됐다. 적자 전환할 기업으로는 삼성SDI(2207억원→-3287억원), 호텔신라(121억원→-28억원) 등이 꼽혔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수출이 부진했으나 3월 들어 수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반작용이 중국과 유럽의 경기 부양을 자극하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을 지나 향후 이익의 방향성이 주목받는 시점”이라며 “업종 간 이익 모멘텀(상승 여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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