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지난해 7월 가진 이리공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최근 전북테크노파크,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회의'를 열고 이리공고를 이차전지 분야 영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분야 산업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산업계 수요와 직접 연계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6억원 △5년 주기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등 교육부·교육청 지원을 받는다.
이리공고는 이차전지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함께 교원 직무능력 향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아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리공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하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 기술 정보 제공, 교원 직무능력 향상 지원, 장비와 강의실 시설 등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할 방침이다. 이리공고는 교육부의 올해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지정은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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