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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러 간 자매, 경기장 구조물 추락해 머리 수술” 결국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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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경기가 열리던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붉은 원)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뉴스1(독자 제공)

29일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경기가 열리던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붉은 원)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뉴스1(독자 제공)


프로야구 경기 중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프로야구구단 NC 다이노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당시 창원NC파크에서는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이 열리던 중이었다.

사고 발생 후 관중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한 명은 개별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NC 관계자는 “피해자 한 명은 머리를 다쳐 수술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쇄골을 다쳤다. 또 다른 한 명은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2명은 자매 사이로, 3루 쪽 매점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추락한 뒤 매점 천장에 맞아 튕기면서 자매를 덮쳤다.


이 여파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LG전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NC-LG전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C 관계자는 “홈 경기 재개 시점은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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