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영탁 팬 영탁앤블루스 산불구호 1억5천만원 기부

헤럴드경제 함영훈
원문보기
영탁앤블루스 산불 구호 성금 후원 증서

영탁앤블루스 산불 구호 성금 후원 증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앤블루스’가 총 1억5000만 원 규모의 산불 구호 기부에 동참했다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영탁은 최근 발생한 산불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런 영탁의 선행에 감동한 팬클럽 ‘영탁앤블루스’도 즉각 행동에 나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총 1억5313만5525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수 영탁의 고향인 안동 지역을 비롯하여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팬클럽 측은 “영탁님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나눔까지 실천하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탁앤블루스는 이미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20년 수해 이웃돕기,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같은 해 수해 지원 등을 기부해왔다. 이번 산불 피해 관련 기부까지 포함하면 팬덤 누적 기부액은 2.8억 원을 넘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4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내 세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시드니 총격 테러
    시드니 총격 테러
  2. 2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3. 3석현준 용인FC 입단
    석현준 용인FC 입단
  4. 4러시아 유로클리어 소송
    러시아 유로클리어 소송
  5. 5리헤이 뮤지컬 시지프스
    리헤이 뮤지컬 시지프스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