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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승원 1골 1도움' 서울, 대구에 후반 추가시간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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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FC서울이 대구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 후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펼쳤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정승원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를 3-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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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사진=FC서울]


승점 11을 쌓은 서울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울산 HD(3승 1무 2패·승점 10)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2023년 4월 8일 승리 후 대구와 상대 전적 3무 2패의 열세를 보이던 서울은 2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는 기쁨도 누렸다. 반면 대구는 개막 2연승 뒤 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서울은 1-2로 뒤져 패색이 짙은 후반 45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정승원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과거 대구에서 뛰다가 팀을 떠났던 정승원은 대구 원정 관중석 쪽으로 달려갔고, 이후 양 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벌이며 뒤엉키기도 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역전 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항에서 열린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선 포항이 후반 34분 이호재의 결승 골로 지난해 챔피언 울산을 1-0으로 눌렀다.

2무 2패 뒤 22일 광주FC와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이겨 시즌 첫 승을 따낸 포항은 2연승을 달렸다. 이호재는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대전에선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와 1-1로 비겼다. 대전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광주는 1승 4무 1패(승점 7)가 됐다.

광주는 전반 33분 코너킥에 이은 혼전 중 대전이 역습에 나서는 순간 박태준에게 걸린 공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헤이스에게 떨어졌고, 헤이스가 왼발슛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 16분 강윤성의 크로스를 김인균이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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