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외교부는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얀마 및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피해도 현재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미얀마에 있는 교민 식당, 공장 등과 인접국인 태국 한인회관과 교민 자택 등에서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외교부는 현재 정확한 피해 추산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에는 교민 20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도시인 양곤에 1700여명이, 지진이 발생한 곳과 가까운 제2도시 만달레이에는 70여명이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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