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경남개발공사 완파… H리그 전승 우승까지 단 2경기

0
댓글0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이 7미터스로우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문화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한미슬이 김소라를 대인마크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전승 우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강력한 수비와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운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19연승을 질주하며 전승 우승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36-25로 제압했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9승 무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이어갔고, 경남개발공사는 12승 2무 5패(승점 26점)에 머물러 2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문화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가 돌파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문화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 초반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 한미슬, 최수민 등 장신 수비진을 앞세운 밀집 수비로 경남의 돌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공격에서는 강경민이 첫 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주도했고, 유소정과 김하경의 연속 골로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의 피벗 플레이를 통해 추격에 나섰지만, 실책이 반복되며 주도권을 쉽게 넘겨주었다.

전반 중반 이후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 최수민, 송지은 등의 득점이 이어지며 16-10, 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고, 전반을 19-14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문화뉴스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패스 중이다 이날 김연우는 개인통산 200도움을 달성하였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문화뉴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속공 중이다 이날 오사라 골키퍼는 역대 2호 통산 2000 세이브를 달성하였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후반 들어 SK슈가글라이더즈는 박조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을 기반으로 강경민과 최수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1-14, 27-1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경기 운영에 여유를 보였고, 마지막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36-25, 11점 차 완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송지은이 8골, 강경민이 7골 8도움, 강은혜가 4골을 기록했고, 박조은 골키퍼는 12세이브로 든든한 골문을 지켰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8골, 김소라가 6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2호 통산 2000세이브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연우는 이날 경기에서 통산 200골 고지를 밟았다.

문화뉴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속공 중이다 이날 오사라 골키퍼는 역대 2호 통산 2000 세이브를 달성하였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문화뉴스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오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 후 7골 8도움의 활약으로 MVP에 선정된 강경민은 "1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고, 남은 두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승 우승을 이루겠다"며 "부담보다는 손발 맞추는 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챔피언결정전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제 전승 우승을 목표로 남은 두 경기를 준비하며 시즌 최고의 마무리를 노리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아시아경제[책 한 모금]불안해서 죽을 것 같을 때…"억지로라도 웃어라"
  • MBC[날씨] 어제보다 포근해‥수도권 공기 탁해
  • 뉴스핌[재미있는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1일
  • OSEN故 설리 '노출신 강요' 의혹 '리얼', 김수현 논란 속 넷플릭스 2위 역주행 [Oh!쎈 이슈]
  • 메트로신문사[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1일 화요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