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는 콘서트가 기상 악화로 시작 시간이 30분가량 늦춰졌다.
29일 주관사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 예정이던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는 오후 7시 시작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기상 악화로 인한 공연 운영시간 변경 안내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너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 안전하게 공연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해가 뜨는 상황에서 눈이 내리는 등 예상하지 못한 날씨 변동이 있었다.
이와 별개로 앞서 쿠팡플레이 측은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 20ℓ짜리 한 묶음을 전달했다.
한 시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종량제봉투가 들어 있는 또 다른 봉투엔 "2025년 3월 29~30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리허설을 한 전날과 공연 당일인 29~30일 경기장 주변에 소음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양해를 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약 8년 만에 여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을 울산·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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