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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사곡면 신감리 한 야산에서 마을 주민들이 잔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 7개 국립공원 탐방로 90곳이 추가 통제됩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 대책 기간'을 4월까지 연장하고, 오는 31일부터 팔공산국립공원 등 7개 공원 탐방로 349km를 추가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피해를 본 지리산과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이미 전면 통제 중입니다.
탐방로가 통제돼도 주민과 사찰 방문객은 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28일부터 8개 지역환경청에 22개 감시팀을 구성해 18개 시·군에서 불법소각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31일부터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폐기물 처리 지원반'을 운영하고 특별재난지역 폐기물 처리비를 전액 국고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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