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7.7 강진 발생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 다음날(29일) 사망자 수가 약 700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인명 구조를 위해 국제사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기상당국은 규모 7.7 강진 발생 이후 최대 7.5에 달하는 여진을 12차례 감지했습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144명에서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통신망 단절과 교통 중단으로 피해 전모 파악에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불어날 가능성이 71%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만달레이 구조대원은 "맨손으로 잔해를 파내며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지만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 붕괴로 6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실종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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