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실 나는 남자다”…3000만 中 먹방 인플루언서 정체 ‘깜짝’

0
댓글0
서울신문

중국에서 3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먹방 인플루언서 ‘량웨이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소셜미디어(SNS)에서 3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여자 먹방 인플루언서가 알고 보니 여장 남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18년 등장한 ‘량웨이센’이라는 먹방 인플루언서가 최근 자신이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3200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솔직함을 무기로 내세워 팔로워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량웨이센은 과거 자신을 여성이라고 소개하고, 여성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그러나 그의 굵은 목소리 때문에 일부 팔로워들 사이에서는 그가 남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량웨이센은 자신은 ‘리항저’라는 이름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이혼한 후 10대 아들을 키우기 위해 부모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종종 여성으로 변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특별한 이유 없이 여성복을 입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여성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성형 수술도 받았으나 성전환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아내∙딸 구하려고…지진에 무너지는 52층 빌딩 다리 건넌 한국인
    • 머니투데이"면제 없다"해도 끝까지 구애…트럼프에 '선물' 안기는 나라들
    • JTBC한밤중 건물 '흔들', 취재진도 대피…생지옥 된 만달레이
    • 아시아경제[글로벌 포커스]돌아온 트럼프에 치열해진 美·中 패권 대결
    • 연합뉴스TV美 "한국, 30개월 미만 소고기 장벽 16년째"…무기 '절충교역'에도 불만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