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AP/뉴시스] 임해나-권예 조가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3.29 |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권예 조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0.83점, 예술점수(PCS) 31.21점을 합해 72.04점을 받았다.
출전한 36개 조 중 16위에 자리한 임해나-권예 조는 상위 20개 팀이 나서는 프리댄스 무대를 밟았다.
둘은 첫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에서 레벨4를 받았고, 수행점수(GOE) 1.71점을 받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1에 그쳤지만, 미드라인 스텝시퀀스에서는 임해나가 레벨3, 권예가 레벨1을 받았다.
코레오 리듬 시퀀스를 레벨1으로 연기한 둘은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캐나다 토론토 출생인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지난해 12월 특별귀화 절차를 마치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프리댄스는 30일 새벽 벌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출전권 24장 중 19장이 걸려있다.
리듬댄스에서는 90.18점을 받은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 조가 1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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