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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최고령 4강→결승행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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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조코비치가 20년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이어가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안정된 스트로크와 예리한 리턴으로 디미트로프의 서브 게임을 흔들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노련한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무대에서 다시 결승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역대 최다승 기록인 411승을 세웠고, 8강전에서는 37세 10개월의 나이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고령 4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추가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연속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로저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오는 결승전에서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와 야쿠프 멘시크(54위·체코) 간의 준결승 승자와 맞붙는다. 프리츠와는 10번의 맞대결에서 전승 중이며, 멘시크와는 한 차례 만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2016년 이후 9년 만의 마이애미 오픈 우승을 노린다. 우승할 경우, 통산 100번째 ATP 투어 단식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며, 이는 지미 코너스(109회)와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한편, 이날 경기장 관중석에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모습을 드러내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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