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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시장, 4년 주기 사라진다…폴리곤 창립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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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이 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의 4년 주기설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폴리곤 창립자 샌디프 네일왈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의 '체인 리액션' 팟캐스트에서 크립토 자산의 성숙과 기관 투자자의 참여로 전통적인 4년 주기가 덜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높은 금리와 저유동성 환경이 투기적 활동을 억제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일왈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과거처럼 극적인 변동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이클 간 30~40% 하락은 예상되지만, 전처럼 뚜렷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명령과 친암호화폐 정책이 시장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크립토의 정당성을 부여해 새로운 자본 흐름을 유도하고,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TF 도입도 시장 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TF는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막고, 특정 자산의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거시경제적 압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역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보다 현금과 국채로 이동하게 만들며 전통적인 시장 주기를 약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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