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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줘"…류준열, 데뷔 10년만에 '해탈의 경지'[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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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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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배우 류준열이 자신만의 믿음과 가치관을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계시록' 류준열(성민찬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준열은 성민찬 역을 맡아 신실한 목사에서 하루아침에 광기에 젖는 두 얼굴을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날 류준열은 인터뷰 말미에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 생각을 고백했다. 그는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죽으라고 일어난 일도 아니고, 잘못된 일이어도 죽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내가 견딜 수 있으면 견디고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것만 보려고 한다.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준다고 하지 않나. 내가 견디면 되는 거다. 분노와 화살을 남한테 하면 내 인생이 너무 속상하지 않을까. 견딜 수 있다는, 괜찮다는 그런 믿음이 나의 인생 전반에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 외에도 신현빈이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을, 신민재가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전과자 권양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계시록'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쾌거를 달성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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