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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라도 더'…거제시장 재선거 후보들,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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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거제면 장날서 표심잡기…무소속 후보들도 '적임자' 강조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왼쪽),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 선거운동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4·2 재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지역 선거 중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거제시장 자리를 두고 후보마다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특히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는 최대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29일 오전 8시부터 장날이 열리는 거제면에서 유세를 펼친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인 만큼 이날 첫 유세 일정을 이곳으로 잡았다.

이후 상문동과 아주동, 고현동 등을 거쳐 오후 10시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

변 후보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할 계획이다"며 "경기가 어려운 거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지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해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도 29일 오전 8시부터 변 후보와 같은 곳인 거제면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다.

역시 장날이 열리는 것을 고려한 일정이다.

이때는 박 후보 아내를 비롯해 선거 운동원들까지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유권자 표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고현동과 상문동, 아주동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박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는 참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말 유세에서 지지세를 결집해 거제시민에게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두호, 황영석 후보도 주말 동안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새로운 변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저는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해 온 검증된 민원 해결사"라며 "우리 시의 복지와 경제, 관광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거제시를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 만들고 양대 조선소를 낀 기업도시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행복한 럭키 거제를 위한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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