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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32번째 생일 전날…유가족 "김수현 형제, 왜 베드신 강요했나" (전문)[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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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 유가족이 배우 김수현, 감독 이로베에게 입장을 촉구했다. 고인의 32번째 생일 전날이었다.

고 설리 유가족은 28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내고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리얼'은 김수현과 고 설리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자, 김수현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로베(이사랑)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리얼'에서 고 설리는 베드신을 소화했다. 이에 해당 작품은 2017년 개봉 당시 고인의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유가족은 이 작품의 베드신, 노출신이 강요로 인해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 이로베에게 공개 질문을 건넸다.

유가족은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면서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에 대한 내용이다. 대역이 존재했고, 아파서 오지 못했다던 대역은 사실 촬영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김수현 씨 입장을 듣고 싶다", "나체신에 대한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서 설리에게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증언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세 가지를 궁금해 했다.

더불어 "이제 그 당시의 인물이 없기에 사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렵습니다만 김수현 측과 당시 영화 감독을 맡았던 이사랑(이로베) 대표의 입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로 3가지 질문만을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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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확인 중이라던 김수현 측은 아직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유가족의 입장이 나온 다음날인 29일이 고 설리의 32번째 생일인 만큼 팬들의 그리움이 짙어지는 상황.

다음은 고 설리 유가족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설리 유가족 입니다. 본 글에 앞서 굉장히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될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 김새론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로써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고 김새론님의 죽음을 모른척 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고 김새론님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저희는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습니다. 2017년도 영화 리얼 촬영 당시에 베드씬에 대한 내용입니다. 외부적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기에 저희도 정확한 팩트는 알 수 없지만은 없다는 대역이 존재 했고 아파서 오지 못 했다던 대역은 사실 촬영 현장에 있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그 당시의 인물이 없기에 사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렵습니다만 김수현 측과 당시 영화 감독을 맡았던 이사랑(이로베) 대표의 입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당시 장례식장 때 스텝들과 배우들에 증언으로 알게 되었는데, 고 설리의 김수현과의 베드씬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김수현씨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2.그리고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씬에 대해서 대역 배우가 있었으며, 그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서 설리에게 그 베드씬과 나체씬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3.당초에는 베드씬과 나체씬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이 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로 3가지 질문만을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 김새론님과 김새론님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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