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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고2 김새론을 왜 불렀나.."옷 다 벗고" 메시지 파장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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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나눈 것으로 추측되는 은밀한 메시지들이 공개되고 있다. 연인처럼 꽤 친밀해 보이는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걱정했다. 문제는 당시 김새론이 만 16~18세의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28일 “[충격단독] 옷 다 벗고 드래곤볼(고등학교 2학년 김새론)”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가세연’은 해당 방송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화는 2018년 4월, 군 복무 중이던 김수현이 휴가를 나왔을 당시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고등학생이었다. 4월 2일, 휴가를 나온 김수현은 “새로메로 빨리 보고 싶으다”, “지금 당장 보고 싶다”라면서 보고 싶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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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월 11일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병원에 갔다가 집에 가면 9시즈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럼 집 가지 말고 나한테 와!”라고 답했다. 그러다가 4월 13일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새론은 “밤에 또 막 놀 것 같아서”라는 김수현의 메시지에 “휴가 나와서 놀고 싶은 것도, 만날 사람도 많은 것도 이해하는데 난 서운해”라고 답했다. 김수현은 그런 김새론에게 미안해 했다.

같은 날 저녁 김새론은 김수현의 상황을 확인하며 “뭐하고 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수현은 “마사지 받고 와서 몸이 아프다”, “빨리돌리고 옷 다 벗고! 드래곤볼이다”라고 답장했다. 이에 김새론은 “난 영화보고 집 들어가는 중”이라면서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이후 4월 16일 김수현은 휴가를 끝내고 복귀하면서 김새론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고, “들어가서 연락하면 받아줘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새론과 김수현은 서로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김새론과 김수현의 대화는 유족과 상의한 내용이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우리가 이 싸움을 하는 이유는 김새론 씨의 명예 회복 때문이다. 김새론과 김새론 유가족 분들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수위가 낮은 내용을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서 공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가족이 김새론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찾아 자료를 제공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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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은 지난 27일에도 “[충격단독] 소아성애 음란변태 김수현(동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 시절 전송한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과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김세의 대표는 “부적절한 영상이다. (김수현이) 프랑스 파리로 추측되는 곳에서 김새론 씨에게 보낸 영상이다. 여러분이 판단하시기에 적절한 영상으로 보이는가”라고 말하면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현은 “저는 김 유튜버입니다. 저는 빤스 브라자 앞에 나와있다”라며 속옷 가게 매대에 전시된 마네킹을 찍었다. 김수현은 “여기가, 이게 좀 너무 없죠? 이런 거”라고 언급했고, 지인은 “시스루(속옷)? 한국에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현은 “아니, 이런 몸이 없다고”라고 답했다.

또 김수현은 “비율이 이렇게 나오면서 간지가 이렇게 나면서. 이게”라며, “이걸 어떻게 본받아야 하지?”라고 언급했다. 지인은 “저 유X, 유X”라고 지적하자, 김수현은 “네? 좀 보겠습니다”라면서 마네킹과 광고 표지 모델을 줌인하기도 했다. 지인이 “좀 지웠다”라고 말하자 김수현은 “그럴 수 있다. 모델은 지켜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은 고 김새론 유족의 동의를 받고 고인과 김수현이 교제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공개, 고인이 15세부터 6년 동안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새론 유족은 변호사를 통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입증하는 자료를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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