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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아이가 유산됐습니다" 눈물 펑펑...이강인 PSG 주장 청천벽력 같은 슬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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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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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퀴뇨스 SNS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과 브라질을 대표하는 센터백 마르퀴뇨스는 큰 아픔을 겪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각) "PSG 슈퍼스타 마르퀴뇨스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캐롤 카브리노는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슬픈 소식을 털어 놓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캐롤은 브라질로 가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남편과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때 그녀는 그에게 괴로운 소식을 전해야 했습다. 세 자녀의 엄마인 그녀는 7살, 5살, 2살인 아이들이 있다. 그녀는 어젯밤 가슴 아픈 고백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캐롤은 "별로 좋지 않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여기 와서 지금 내 삶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조금 설명하지 않으면 내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얼마 전, 난 4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며 눈물의 고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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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녀는 "나는 가족, 남편,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 그 소식을 매우 기쁘게 알렸다. 왜냐하면 넷째 임신은 내가 꽤 오랫동안 시도해 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난 행복하게 일어났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는 날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이의 심장 박동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아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내 아이는 작은 천사가 됐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마르퀴뇨스도 정말로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마르퀴뇨스는 굉장히 가정적인 선수다. 마르퀴뇨스의 SNS를 보면 축구와 관련된 사진을 제외하면 모두 가족들과 찍은 사진일 정도다. 하지만 국가대표 소집을 위해 잠시 아내 곁을 떠났을 때 유산 소식을 들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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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에 사정을 설명하고, 당장 프랑스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마르퀴뇨스는 브라질에 남아서 나라를 위해 뛰었다. 아르헨티나와의 중요한 일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퀴뇨스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브라질의 1대4 참사를 막아내지 못했다.

슬픈 소식을 접한 팬들도 마르퀴뇨스 가족을 응원해주고 있는 중이다. PSG 팬계정인 '파리 인사이드'는 "모든 PSG 가족이 여러분과 함께한다. 우리는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고 지금 당장 여러분에게 우리의 모든 힘을 보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들과 PSG 선수들도 마르퀴뇨스를 위로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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