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태형 인턴기자) '보물섬' 박형식의 숨겨진 출생 비밀이 드러나며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0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의 출생과 관련된 충격적인 단서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시청률도 급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제작진은 28일 방영될 11회를 앞두고 핵심 스포일러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은남(홍화연)의 친부 여순호(주상욱)가 사망한 그날 밤의 진실이 공개된다.
극 중 대산그룹 장녀 차덕희(김정난)는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여순호와 결혼해 딸 여은남을 낳았으나, 여순호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차덕희는 또 다른 친구 허일도(이해영)와 재혼해 아들 허태윤(윤상현)을 낳는다. 현재 두 사람은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자리를 아들 허태윤에게 물려주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여은남은 어린 시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뒤, 허일도를 친부 여순호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인물로 확신하게 된다. 차덕희는 이를 부정하며 오해라고 설명했지만 여은남은 믿지 않았다.
여은남은 복수를 위해 서동주를 사랑하면서도 외할아버지의 정략결혼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택을 한다. 결국 여순호가 죽은 날 밤의 사건은 차덕희, 허일도, 여은남 세 사람의 삶을 근본적으로 뒤흔든 분기점이 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1회에서 여순호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이는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일 것이다. 이해영 배우는 떨리는 눈빛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내는 최고의 열연을 펼쳤다. 특별출연 주상욱 배우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도 빛났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진실의 실마리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보물섬'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HN DB, SBS 드라마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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